일본어2기생에게보내는 편지

미나상 안녕하세요(^_*)

엔터스코리아의 일본어 회화반 2기생들이 중급반을 수료한지도 벌써 3개월 하고도 보름이 지났네요.
익은 곡식을 거두는 수확의 계절에 이는 더욱 의미 깊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.
출판인 여러분의 뜨거운 향학열로 본래 6개월 과정에서 더 연장하여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일 년 동안 일본어 배우기 삼매경에 빠졌던 시간은 여러분에게도, 또한 저에게도 알찬 결실이 되었으리라 믿습니다.
여러분께 어떻게 하면 더 일본어의 참맛을 깨닫는 기회를 드릴 수 있을까 고심한 끝에, 유능한 일본어 강사를 초빙해서 배움의 장을 열었을 때 저의 벅찬 기대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.
그런데 시일이 지나면서 빈자리가 눈에 띌 때마다, 어렵게 마련한 이 배움의 장이 무의미해져버리는 것은 아닌가 크게 우려되기도 했습니다.
빈자리가 늘어나면 결국 일본어 회화반을 폐지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상황에 이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여러분이 이런 기회를 잘 활용해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.
이런 점에서 목적을 잊지 않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생각하게 됩니다.
길을 모르면 물으면 그만이고 길을 잃으면 헤매면 그만이지요.
정작 중요한 것은… 자신의 목적지가 어디인지 알고 있고 늘 잊지 않는 마음입니다.
여러분의 목적지는 어디입니까?
공자는 “셋이 걸어가면 그중에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.”라고 말했습니다.
더불어 공부했던 그 시간 속에서 우리는 서로의 동학 친구였고 또한 스승이 되어주었습니다.
그런 여러분에게 저희 엔터스코리아가 어울림 좋은 글방이 되고 사랑방이 될 수 있었던 것이 얼마나 가슴 뛰는 일이었는지 모릅니다.
사진 속 여러분의 얼굴을 하나하나 가슴에 담으면서 첫 수업의 풍경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갑니다.
히라가나로 시작했던 여러분이 이제는 일본어로 자기의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게 된 것을 보노라니 삶의 보람마저 느끼게 됩니다.
엔터스코리아의 일본어 회화반 2기생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처음 배웠던 그날처럼 뜨거웠던 향학열에 변함없으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.

늘 여러분 곁에 있는 센세이가....





번호 제목 작성일 조회
29  中번역서, 책 '하버드…' 베스트셀러 3·4위, 두달 만에 10만부 [조선일보] 15/03/17 1974
28  해외도서(일서)저작권중개 에이전시 채용공고 10/12/31 4871
 일본어2기생에게보내는 편지 10/10/29 3744
26  기본에 충실한 출판문화 만들자 [세계일보 - 책동네 산책] 10/10/28 3289
25  만화 그 이상의 만화…한국에도 `그래픽 노블` 바람 일까 [한국경제신문 - 해외 출판 트렌드] 10/07/28 2954
24  美, 킨들·아이패드 전자책 붐…소설·자기계발 `가벼운 책` 인기 [한국경제신문 - 해외 출판 트렌드] 10/06/11 2779
23  `두라라승진기` 95주 베스트셀러 1위…中 직장소설 열풍 [한국경제신문 - 해외 출판 트렌드] 10/05/28 1696
22  뱀파이어·마법…美·유럽, 판타지에 빠지다 [한국경제신문 - 해외 출판 트렌드] 10/05/17 834
21  건강·자기치유서 불티 [한경 - 중국출판계 뉴스] 09/04/03 1116
20  日, 한자와 영어 학습 열풍 [한경 - 일본출판계 뉴스] 09/03/27 1161

1 2 3